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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소중한 마이카, 광유? 아니면 합성유? visit : 2413
name  : 관리자 date : 2010. 05. 08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닌 것처럼 자동차도 엔진, 바퀴, 서스펜션, 변속기 등이 갖춰져야 제대로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엔진은 사람에 비교하면 심장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기본적인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어떻게 엔진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동차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 특히 엔진오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엔진오일은 기본적으로 금속과 금속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고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도 담당한다. 엔진이 움직이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며 거리에서 움직이는 자동차를 포함해 내연기관이 달려 있는 선박, 비행기, 기차 등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100% 엔진오일이 작동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당연하지만 엔진오일도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뉜다. 요즘에는 프리미엄 엔진오일이라고 부르는 합성유도 제법 눈에 들어오지만 워낙 종류가 많아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무작정 합성유를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변에서 정보를 얻어보지만 어떤 것이 정답인지 선뜻 결론을 내기도 어렵다.

■ 광유보다는 합성유가 기본 성능 앞서
합성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원유 증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가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구입하는 휘발유나 경유, 등유 등은 모두 원유에서 추출된 물질이다. 쉽게 말해 원유 그 자체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고 정유 회사로 옮겨 일정한 과정을 거쳐야한다. 일단 땅속에서 뽑아 올린 원유는 증류탑에서 뜨거운 열로 끓이게 되는데 이때 원유 내부에 들어있는 다양한 물질이 끓는점에 따라 분리되어 외부로 배출된다.

가장 낮은 온도인 25도 이하에서는 LPG, 40∼75도는 휘발유, 75∼100도는 나프타, 150∼240도는 등유, 220∼250도는 경유가 나오며 250도 이상에서는 중유와 도로포장에 사용되는 아스팔트가 각각 원유에서 분리된다. 이때 중유를 정제해 만든 것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엔진오일인 파라핀유, 즉 광유다.

하지만 광유는 불순물이 많이 포함된 중유에서 추출하다보니 분당 수천번씩 회전하는 엔진내부에 불필요한 찌꺼기를 남기게 되고 결국 연비저하와 함께 불완전 연소로 인한 매연, 진동, 소음 등을 발생시킨다. 장점은 가격이 저렴해 엔진오일을 여러 번 교환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는 것 정도다.

그렇다면 합성유는 광유와 어떻게 다를까? SK에너지기술원 윤활유팀 박재헌 연구원은 "합성유는 말 그대로 분자구조를 인위적으로 결합시키고 합성시킨 윤활유를 말한다"면서 "PAO, 에스테르가 주성분인 합성유는 엔진오일에 적합하도록 청정분산제, 산화 방지제, 점도지수 향상제 등 각종 첨가제를 함께 섞어 만든다"고 설명했다.

MD오일 김광욱 대표도 "흔히 사용하는 광유는 20% 이상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면 각종 엔진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반대로 합성유는 분자 구조가 단단해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입해도 성능저하가 적다"고 말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합성유에 주로 사용하는 PAO는 'Poly Alpha Olefin'의 약어로 주로 항공기 엔진에 사용된다. 광유와 달리 불순물이 없고 분자 구조가 일정한 것도 특징. 에스테르는 식물에서 추출한 합성유로 자연상태에서 분해가 빨라 친환경적이다.
■ 운행 환경에 적당한 합성유 골라야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합성유는 PAO와 에스테르를 주성분으로 청정분산제, 산화 방지제, 점도지수 향상제와 같은 첨가제가 포함된 엔진오일을 말한다. 하지만 합성유는 광유와 비교해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VHVI라 부르는 초고점도지수 윤활유다.
김광욱 대표는 "VHVI는 광유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온, 고압을 가해 만들어진 정제유"라며 "PAO나 에스테르와 비교해 기본적인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재미있는 것은 VHVI는 엄밀히 따져 PAO나 에스테르와 달리 분자 합성 과정을 거치지 않아 합성유로 분류할 수 없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가격이 저렴한 합성유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에서 쉘과 BP, 캐스트롤이 VHVI를 기본으로 첨가제를 포함한 엔진오일을 100% 합성유라고 광고하기 시작한 것이 이유다. 당시 PAO를 바탕으로 합성유를 판매하던 액슨모빌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시장에서 고전을 겪었고 고소를 통해 법정공방까지 벌였지만 결국 VHVI는 합성유로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석유협회는 윤활유를 분류할 때 그룹1과 2는 광유, 그룹3은 VHVI, 그룹4는 PAO, 그룹5는 에스테르로 나눠 확실한 선을 그었다.
박재헌 연구원은 "VHVI보다는 PAO와 에스테르가 이론적인 성능은 높지만 무조건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면서 "VHVI도 복잡한 정제 기술을 사용해 그룹4, 5에 속한 윤활유 못지 않은 성능을 내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PAO와 에스테르는 가혹한 환경에서 제법 성능을 기대해 볼만하지만 일반적인 우리나라 기후와 운전 환경에서는 VHVI와 비교해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고 세계적으로도 그룹3 윤활유가 가장 많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김광욱 대표도 "사실 합성유라고 해도 기본이 되는 베이스 오일인 PAO와 에스테르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정유사에서 밝히지 않아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 판단 기준이 모호한 것이 사실"이라며 "어쨌든 광유는 VHVI, PAO, 에스테르는 비교해 성능은 훨씬 뒤쳐지므로 국내 합성유 시장도 올해 7%에서 내년에는 12%, 오는 2012년 정도면 절반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VHVI, PAO, 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유를 사용하더라도 엔진오일 자체가 소모품이라는 사실이다. 박재헌 연구원은 "엔진오일은 운전 습관이나 주변 환경, 날씨, 온도 등에 따라 골라야 나중에 낭패를 보는 일이 적다"고 말했고 김광욱 대표는 "엔진오일은 수치로 구체화해 성능을 나타내기 어려우므로 충분한 정보와 전문가 의견, 자동차 엔진 상태, 정비 설명서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환 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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