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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7. 02
제   목 : 배터리클럽 이야기(35) 차량공유 서비스④ 자동차 산업 빅뱅 오나? 제조사도 속속 사업에 동참
작성자 :     파일첨부 : battery_3501.jpg 조회 : 3162




량공유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자동차가 더 이상 지위와 품격을 나타내는 상징물이 아닌 교통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틸로 코슬로스키 부사장은 27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차량공유 서비스의 등장으로 자동차 산업계에는 빅뱅 현상이 나타났다.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전역의 대도시 중심가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20%가 차량공유에 나설 것"이라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경영전략을 다시 짜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차량공유 서비스는 크게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카풀)과 카셰어링(Car-sharing·나눔카)로 나누어 집니다.

 

우버(Uber)를 비롯해 리프트(Lyft)와 사이드카(Sidecar) 등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는 차량 소유자가 이동시간, 목적지가 겹치는 탑승객을 태워줄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객을 연결시켜 주는 일종의 '카풀 중개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짚카(Zipcar) 등 카셰어링은 차량 주인이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비용을 받는 방식입니다.



 

 


우버는 지난 2010 6월 미국 샌프란스시코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창사 5년 만에 전 세계 58개국 300개 도시로 진출하는 폭발적 성장세를 과시했습니다. 서울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짚카는 회원제 렌터카 공유회사로 회원들은 한 달에 30달러를 내고, 시간당 36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자동차를 빌릴 수 있습니다


 



겟어라운드(Getaround)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개념 렌터카 업체로 자동차를 빌리고 싶은 사람은 앱(App)을 내려 받고 원하는 사용 시간과 장소 등을 고려해 예약하고 자동차를 빌리면 됩니다. 

 


 



릴레이라이즈(RelayRides)는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22시간 자동차를 세워놓는다는 사실에서 사업 아이템을 착안해 개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안 쓰는 시간에 남들에게 빌려줍니다.

 


 


이밖에 공항에 주차된 차를 대여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플라이트카(Flight Car), 자동차로 혼자 여행하는 사람과 여행자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히치하이킹'격인 블라블라카(Blablacar)도 있습니다.  

 

문제는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포드, 제너럴모터스(GM), BMW등 자동차 제조사도 속속 차량공유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드는 최근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이 세워두거나 사용하지 않는 차를 검증된 안전 운전자들에게 빌려줘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공유서비스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피어 투 피어 카셰어링'(peer-to-peer car-sharing)이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오클랜드, 포틀랜드, 시카고, 워싱턴D.C. 6개 도시와 영국 런던에서 포드차를 할부로 산 사람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됩니다.

 

차량 공유 희망자들은 사전 검증을 거친 안전 운전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포드 차량을 단기로 빌려주고 그 대가로 시간당 712달러의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40%는 보험, 비용 등으로 차감하고, 시간당 57달러가 차주의 몫이라고 합니다.

 

 

 

 

GM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도 '오펠카유니티'(Opel CarUnity)라는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모든 이를 위한 차량공유"를 내세운 이 서비스는 오펠 고객들이 자체 앱을 이용해 자신의 차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빌려줄 수 있게 했습니다


 

 


BMW는 자동차를 쓴 만큼 돈을 내는 '드라이브나우'(DriveNow)라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BMW의 소형차 '미니'를 구매한 뒤 차를 쓰지 않을 때 드라이브나우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내년부터 미국에서 먼저 시행하고 영국 런던 등 다른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카셰어링 이용자수는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급증해 2013년 기준 전체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67% 상승한 75.7만명으로 17세 이상 전체 독일 국민의 1.1% 이상이 카셰어링을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회사인 펜션벌랜드(Penn Schoen Berlan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는 '밀레니엄 세대'(19811996년생)가 주도하고 있습니다밀레니엄 세대 절반 이상은 '남들과 가장 많이 공유하는 것은 책 다음으로 카풀'이라고 답했습니다. 

 

 

 


 

BMW의 미니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이끄는 피터 슈바르젠바우어는 "사회와 자동차 산업은 혁명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이 BMW '드라이브나우' 서비스를 낳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도요타 판매법인장인 밥 카터는 "그동안 라이드셰어링이나 카셰어링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해왔다. 우리도 이번 기회에 업그레이드 된 차량공유 서비스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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